요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도입했다고 신문기사에 많이 나온다.
머신러닝과 딥러닝은 빅데이터나 인공지능에 들어가지만 실질적으로 이 기술을 도입했다고 다 인공지능은 아니다.
금융상품을 팔거나 투자하기 위해 로보어드바이저를 도입했다고 하지만 과연 내가 투자하는 성향에 맞는지를 알 수 있는 것도 없다.
금융산업이 온라인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필요해서 선진국 금융기관들도 지점들을 폐쇄하고 있고 그 비용으로 IT 시스템 구축에 투자하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은 차세대 프로젝트만 수행하고 있으며 MDD 기반의 자바 언어에만 신경쓰고 있지 자신들이 시스템이 향후 플랫폼 체계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어떻게 붙이는지에 대한 고민은 없다.
조만간 인터넷전문은행도 사업을 추진하지만 국내 온라인 시장은 그리 활성화되지 않을 것 같다.
온라인으로 금융시장이 활성화 되려면 고객이 얼마나 금융시스템을 자주 사용하는가가 중요한데 고객 개개인에 대한 취향이나 행동패턴을 이해하지 못한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은 실시간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본 도구이지만 단지 단점은 장기간 투자하고 인재를 육성해야 하는 것이다.
항상 늦었다고 생각되지만 금융기관 스스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할 수 있는 인력과 인프라 자원을 갖추도록 노력해야하니 지금부터라도 신문 홍보보다는 실질적인 행동을 수행해야 한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도 조만간 금융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들어오면 더 경쟁이 힘들어진다.
이제 금융기관도 소프트웨어에 대한 R&D 투자를 해야 하는 시대에 돌입했으니 항상 준비해서 글로벌 경쟁에서 어떻게 버틸지를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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