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온.오프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모바일 결제서비스는 인터넷 세상을 위해 필수적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다음카카오, 페이팔, 애플, 구글, 아마존, 알리바바 등 다양한 산업과 기업에서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제공하는 결제서비스는 은행 본연의 업무로서, 구매를 위한 금융서비스와 송금 등 다양한 결제가 가능하다. 향후 해외에 직접 송금도 보낼 수 있고 비트코인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한 결제 서비스까지 연계하여 처리할 수 있다.
애플이 제공하는 애플페이는 NFC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위한 결제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고 애플이 아이폰 소유자들의 로그를 받고 있어 NFC에 등록된 결제 은행이나 신용카드 회사에 아이폰 소유자의 위치정보를 제공하면 금융기관들이 실시간으로 고객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정보도 확보할 수 있어 금융기관이 원하는 다양한 고객 접점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고객 접점 서비스는 오프라인 구매에 대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인간은 하루의 12시간 정도를 외부에서 활동하며, 주말이나 연휴에는 다양한 외부활동을 한다. 은행 등 금융기관은 외부활동을 하는 고객을 위해 고객의 위치에 맞춰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할인쿠폰들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유통 등 다양한 업체들은 금융기관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협약을 맺어 고객만족을 높일 수 있다.
현재 애플페이는 미국에서 빠른 속도로 사용자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애플페이가 미국내 1만4천여 ‘맥도널드’ 체인점에서 발생한 모바일결제 방식 중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온라인 오프라인 활동에 맞춘 개인화된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므로 금융기관들은 결제내역을 개인들에게 맞는 최적화된 분석을 해야 한다. 또한 고객들이 움직이는 위치를 파악하여 지도서비스와 자주 왕래하는 곳의 상권분석 등 기업들에게도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
고객들이 온.오프라인에서 모바일 결제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분실이나 해킹에 대비한 사기탐지 등을 구축하여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추가 금융서비스를 위해 실시간 신용평가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해야 한다.
모바일 결제는 단순히 앱으로 현재 사용되고 있던 기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금융과 소프트웨어 기술의 접목으로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는 온라인 영업만을 하는 은행들이 생겨나고 더불어 인력 비용이 줄어들어 고객들이 만족하는 금융 상품들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
결론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 행위 분석, 고객 지갑 분석 등을 통해 고객 수익점수, 신용점수, 구매점수 등 다양한 접점을 새로 생성하고 개인화된 행동패턴을 만들어 고객들이 실시간 접근 시 개인에 최적의 서비스나 상품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 충성도를 높여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또한 기업은 유통기업 등 서비스 업체와 협약을 통해 다양한 상품들을 실시간 마케팅을 통해 판매가 유발되는 체계가 구성되어야 글로벌 경쟁에서 지속적인 생존이 가능해진다.
문용준(빅데이터 아키텍처)
현재 SK C&C 부장으로 금융 차세대 프로젝트 및 IFRS 프로젝트 수행하며 금융Application Architect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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